2008년 03월 23일
민예총과 예총의 성명문 분석 (유인촌 장관이 옳았군.)
민예총과 예총의 성명문 분석 유인촌 장관을 두고 민예총과 예총이 성명문을 발표했다. 이 두 가지 성명문을 비교해보면 매우 재미있다. 그런데 민예총이 무슨 뜻인가? 예총은 말 안해도 대충 알겠는데, 민예총은 무슨 뜻인자 몰라서 홈페이지에 가봤더니,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의 줄임말이다. 일단 먼저 나온 민예총의 성명문부터 읽어보자. ------------------------------- [성명]완장 찬 유인촌 장관은 망언의 폭력을 멈추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 장관의 자리는 문화예술정책과 행정의 수장이자 최종 책임자이다. 국가 권력의 절대성이 과거에 비해서는 다소 퇴색하긴 했지만 여전히 문화부가 대한민국의 문화예술계에 끼치는 영향은 막대하다. 이명박 정부가 수립되고 첫 번째 문화부 책임자로 유인촌 장관이 임명되었던 배경에 그가 현장 예술인 출신이란 점은 꽤 큰 몫을 차지했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그는 1970년대 초반부터 연극 무대와 텔레비전 드라마를 오가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벌여왔고 극단 대표로서 예술단체를 운영하기도 했다. 자신의 모교에서 후배 연기자들을 지도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로서 예술행정을 경험하기도 했다. 문화예술계 일원으로서 왕성한 활동력과 경험은 문화부 장관의 수장으로 전혀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그런데 취임 이후 유 장관이 보여준 행보는 실망스럽기 그지없다. 오랜 연기예술 경험이 문화예술행정의 질적 향상을 위해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정치권력의 하수인이 되어 선배 문화예술인들을 능멸하는데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 최근 그가 보여준 모습이다. 그는 논란과 의혹 가득했던 인사 청문회를 마치고 취임하자마자 공식 석상을 통해 지난 정부에 임용된 현직 국공립 문화예술단체 기관장들의 퇴임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지난 12일 “이전 정부의 정치색을 가진 문화예술계 단체장들은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자연스럽다”라고 포문을 열며 “임기 보장도 좋지만 그것은 정치와 상관없는 경우일 때 그렇다”며 마치 현직 기관장들이 정치적 색채에 의해 ‘안배’된 인물들로 규정하였다. 또한 같은 자리에서 “장관으로 재직하는 동안 정치와 관계없이 문화에 전념하고 싶다”고 한 입으로 두 말을 내뱉은 행위를 서슴치 않았다. 그는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정치판에는 무관심한 문화예술인을 자처했고 순진함을 가장한 채 독설을 연일 내뱉고 있다. 유 장관은 15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또다시 그 이중적 모습을 여실히 드러냈다. 능숙한 연기자답게 인터뷰 서두에서 “의견 조율은 없었다”, “(관련된) 질문이 있어 자연스레 의견을 피력했을 뿐이다”, “내가 순진한 거다” 등의 말을 흘리며 스스로 순진한 초보장관 행세를 했다. 그러나 현장 예술인 출신 장관 가면 뒤에 숨겨진 완장 찬 신종 홍위병의 극악함은 바로 뒤에 이어진 인터뷰 내용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그는 “계속 잡음을 일으키는 분들”이 퇴진해야 하는 인물이라며 구체적으로 김윤수 국립현대미술관장과 김정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을 거명하고 있다. 또한 그 이유로는 김정헌 위원장은 ‘예술위 내홍으로 김병익 위원장이 용퇴하고 자리를 승계했는데 같은 1기 위원으로 연대 책임이 필요하다는 것’을, 김윤수 관장의 경우 “임명 초기 정준모 학예실장을 해임시킨 것“을 들고 있다. 유 장관의 주장은 교언영색의 극치에 다름아니다. 우선 김정헌 위원장의 경우는 김병익 전 위원장 용퇴라는 긴급한 상황에서 나머지 위원들과 함께 예술위 운영을 정상화시켜야 하는 입장이었다. 여기서 연대책임에 따른 위원 사퇴야 말로 오히려 예술지원기관의 운영자로서 무책임한 행동인 것이다. 또한 김윤수 관장이 해임시킨 정준모 전 학예실장의 경우 이미 행정소송을 통해 복직을 시도했으나 그 과정에서 재직 중의 비위 사실이 드러나 그의 해임이 정당했음이 입증되었고 소송 자체도 기각되었다. 문제가 있는 부하직원을 해임시킨 것이 기관장의 퇴진 이유라는 것은 도대체 어느 나라 상식인가. 그런데 스스로 생각해도 이런 터무니없는 이유만으로는 부족했는지 “계속 싸움을 확대하고 싶진 않다”, “끝내 자리를 고집한다면 무슨 문제가 있는지 낱낱이 공개하겠다”며 마치 이 분들에게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는 식의 협박을 일삼고 있다. 과연 이것이 순진한 예술인 출신 장관이 할 만한 발언인가. 예술계 대선배들을 폭력적 협박과 모독으로라도 쫓아내겠다는 유 장관의 독설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과연 유 장관이 무슨 자격으로 이분들이 일평생 문화예술계에서 쌓아온 노고와 업적, 명예를 일거에 부정하고 모욕하는가? 이는 한평생을 천착해온 예술인에 대한 폭력 행위이며 예술계 전체에 대한 패륜 행위이다. 유 장관은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시절에도 순수문화예술의 진흥보다는 ‘하이서울페스티발’ 같은 전시성 행사중심의 재단 운영을 펼치며 당시 서울시장인 이명박 대통령의 치적 쌓기와 이미지 제고에만 집중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을 받곤 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보이는 문화, 들리는 문화’를 강조했는데 아마도 그가 생각하는 ‘보이고 들리는 문화’는 번지르르한 전시행정이거나 정치권력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대변했던 군사독재 시대의 정치나팔수 행태인 듯하다. 오랜 세월 현장에서 헌신해온 예술계 원로들을 자리에 연연하는 치졸한 인사들로 모독하는 유 장관에게 더 이상 문화예술계의 일원으로서의 동료의식이나 신뢰를 기대할 수 없다. 유인촌 장관은 취임 당시 “자신의 일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대대손손 이어갈 수 있는” 길을 걷겠다고 했다. 유 장관은 스스로의 최근 행보에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고 당당한지 묻고 싶다. 낮술에 취하면 애비도 몰라본다는 옛말이 있다. 최근 유 장관의 모습은 권력이란 낮술에 취해 폭력의 칼을 휘둘러대는 망나니를 보는 듯하다. 유 장관에게 아직 문화예술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인간적 양심이 있다면 자신의 망발에 대해 진심으로 자성하고 사과하라. 더불어 권력의 나팔수가 아닌 문화행정 수장으로서의 본분에 충실하라. 2008년 3월 17일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 그 다음은 이 성명서를 낸 다음에 예총에서 낸 성명서이다. 문화권력의 퇴진을 강력히 요구한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취임이후 문화예술계에 불거져 나온 사태가 심상치 않다. 유장관은 문화예술에 관련된 단체장 중에서 코드인사에 의해 지난 정부에서 임명된 사람들에게 용퇴를 요구했으며 이 요구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한국예총은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를 거치면서 거대한 문화권력의 실체를 경험했다. 민중과 통일을 앞세우며 그들은 국가 정치에 침투하고 행정에 관여하면서 예술이 지닌 본래의 가치를 훼손해 왔을 뿐만 아니라, 한국예총에 대하여 공공연한 적대감을 표출해 왔다. 그들이 주장하는 바대로 생활과 밀착된 민중의 예술만이 존재해야 하는가? 물론 예술과 사회, 예술과 민중은 떼려야 뗄 수없는 밀접한 함수를 가진 관계를 형성한다. 사회의 조류와 시대적 소명을 예술은 반드시 조명해야 하고 민중의 삶을 토양으로 삼아야 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그러나 표현의 방법론에 있어서는 다양한 시각이 존재하는 것이고 그러한 다양성이야말로 문화예술을 꽃피우는 자양분이 되는 일 또한 소홀히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지난 10년간의 우리의 문화예술정책은 편향적이고 교조적 성향을 띤 퇴행성을 버리지 못하였음을 부정할 수는 없다. 한국예총은 예술집단의 정치화와 정치세력이 예술계를 침탈 하는 것 또한 단호히 거부한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예총은 논란이 되고 있는 작금의 현상을 냉정한 시각으로 바라보고자 노력해 왔던 것이다. 그러나 3월 17일 “완장 찬 유인촌 장관은 망언의 폭력을 멈추라” 제하의 민예총의 성명서는 예총의 입장을 분명하게 밝혀야 하는 책무를 던져 주었다. 민예총의 성명서는 그들의 시각에서 표명할 수 있는 내용이라 할지라도 국민들에게 진실을 호도케 할 우려가 있음을 간과할 수 없는 것이다. 역설적이게도 그들의 성명서는 지난 10년간 그들이 행해온 행동들을 스스로 고백한 바에 다름없다. 그들은 ‘완장 찬 유인촌 장관’ 이라는 칭호를 썼다. 유인촌 장관이 정치권력의 하수인이며 문화예술인들을 능멸하고 있다고도 했다. 우리는 되묻는다. 지난 정권의 문화예술계를 쥐락펴락 했던 사람들이 바로 그 모습이었다고 느끼는 다수의 예술인들이 존재하고 있다면 무엇이라 대답할 것인가? 지난 10년 동안 신종 홍위병의 극악함을 보여준 자신들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것이야말로 지나간 문화 권력들이 반성해야 할 첫 번째 일이 아닌가? 문화예술위원회가 출범하고 선출된 11명의 위원과 소위원회의 위원들의 선출에 있어서 겉으로는 그럴듯한 공모제의 모양새를 취하면서 실제로는 ‘코드 나눠먹기’의 음모를 자행했음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 누가 그들을 심사했으며 그들을 임명했는가? 지금이라도 공모를 둘러싼 추천심사과정과 그 일에 관여했던 사람들이 했던 일들을 낱낱이 국민들에게 밝힐 수 있는가? 무엇이 문화예술위원회 김병익 초대위원장을 물러나게 했는가? 그의 중도하차에 대해서 나머지 위원들의 책임은 없는 것이며 위원장의 사퇴로 입막음하는 것으로 끝날 사안이었던가? 문화예술위원회가 처한 절대절명 좌초의 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기다렸다는 듯이 서둘러 현 위원장을 선임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주장의 설득력은 크지 않다. 행정공백을 막아야 한다는 논리를 내세운다 하더라도 정권교체를 면전에 둔 시점에서 서둘러 위원장을 선임하는 것이 사리에 맞는 것이라고 보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이미 지상에 발표된 대로 임용에 필요한 평정에 있어 뒤에 처진 차점자 인물이 낙점되었다고 하면 그것이 ‘코드인사’의 전형이 아닌가! 성명서에 표현된 대로 “권력이란 낮술에 취해 폭력의 칼을 휘둘러대는 망나니”는 누구이며, 오랜 세월 현장에서 헌신해온 예술계 원로들을 자리에 연연하는 치졸한 인사들로 모독한 사람들이 누구인가! 예술인은 예술로서 무기를 삼아야 한다. 예술을 도구로 삼아 다른 일을 도모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 예술 행정은 행정가에게 그 소임을 맡기고 감시와 견제의 역할에 만족할 줄 알아야 할 것이다. 한국예총은 문화예술위원회를 비롯한 문화예술 관련 정부 산하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전문인력들의 능력과 소신을 신뢰한다. 문화예술정책은 이데올로기의 색깔로 좌지우지 되는 것도 아니고 민중들을 계몽하는 선전도구로 활용되어서도 안 된다. 지금부터라도 내 편, 네 편을 가르고 좌로 우로 기우뚱거리는 예술계를 바로잡을 사람들은 문화예술위원회를 비롯한 여러 단체에서 일하는 순수하고 열정을 가진 사람들일 것이라는 점을 우리는 확신한다. 한국예총은 우리나라 문화예술계의 진일보를 위하여 권력에 기대어 자리보전하는 예술인들의 퇴진을 요구한다. 스스로 예술인이라고 자위한다면 예술을 통해서 자신의 삶을 표출하기 바란다. 나아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엄정한 중립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문화체육관광부가 제시할 것을 촉구하며 현재와 같이 문화예술위원회가 제 방향을 잡지 못한다면 차라리 해체하고 새로운 기구로 재탄생할 수밖에 없다는 절박성도 함께 표명하는 바이다. 2008. 3. 18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 장 이 성림 사)한국건축가협회 회 장 김 창수 사)한국국악협회 이사장 이 영희 사)한국무용협회 이사장 김 복희 사)한국문인협회 이사장 김 년균 사)한국미술협회 이사장 노 재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장 윤 필수 사)한국연극협회 이사장 박 계배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이사장 윤 승문 사)한국영화인협회 이사장 신 우철 사)한국음악협회 이사장 김 용진 ------------------------------------------------------- 이 두 개의 성명서만 읽어본다면, 그간 상황을 잘 모르는 사람으로서는 민예총의 완패라고 할 수 있다. 일단 민예총의 글부터 분석해 보자. >>그런데 취임 이후 유 장관이 보여준 행보는 실망스럽기 그지없다. 오랜 연기예술 경험이 문화예술행정의 질적 향상을 위해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정치권력의 하수인이 되어 선배 문화예술인들을 능멸하는데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 최근 그가 보여준 모습이다. 그는 논란과 의혹 가득했던 인사 청문회를 마치고 취임하자마자 공식 석상을 통해 지난 정부에 임용된 현직 국공립 문화예술단체 기관장들의 퇴임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지난 12일 “이전 정부의 정치색을 가진 문화예술계 단체장들은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자연스럽다”라고 포문을 열며 “임기 보장도 좋지만 그것은 정치와 상관없는 경우일 때 그렇다”며 마치 현직 기관장들이 정치적 색채에 의해 ‘안배’된 인물들로 규정하였다. 보통은 정치인 청문회는 안보는 편인데 우연히 출장 중에 DMB를 통해서 유장관의 인사청문회를 보았는데, 청문회를 보면서 느낀 것을 질문하는 국회의원의 저질스러운 모습에 비해서 유인촌이 훨씬 더 인격적이었다는 것이었다. 최소한 말에서 나오는 분위기는 그랬다. 다시 말해서 논란과 의혹이 가득했던 인사 청문회는 사실 아니었다는 것이다. 그가 의외로 돈이 많았고, 그것은 한 해에 수십억을 벌었던 시절도 있었음을 생각하면, 몇 번 운이 좋다면 좋을까 그다지 큰 잘못으로 보이지는 않았다. 그가 현금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사실자체도 그가 재테크에 큰 관심이 없었음을 보일 뿐이다. 도대체 무슨 의혹이 있었는지 모르겠다. 땅투기 의혹도 제기되지 않았고, 건물을 산 것은 신문에서 나왔지만, 그것도 사실 수입이 불규칙한 사람들이 하는 여러 가지 하는 부업에 불과한 것인지 아닌지 알 수 없었다. 그리고 청문회에서도 그는 현재의 인사들에 대해서 물러나야 한다는 의미의 발언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현직 기관장이 정치적 색채에 의해 안배된 인물인지 아닌지는 사실 개인적으로는 모르겠지만 두 단체의 성명서가 완전히 극과 극이라는 점에서 그리고 이 두 단체가 정치적 색체는 모르지만 노무현과 한쪽은 철학이 같다는 의미에서 그리고 노무현이 문화쪽에서 상당한 지지를 받았다는 점에서 위의 성명서와는 달리 정치적 색채에 의해서 안배된 인물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선배 문화예술인들을 능멸” 이라는 단어도 맞는 말인 것은 사실이겠지만, 선배 전체가 아니라, 대부분의 다른 쪽의 선배가 찬성한다는 의미에서 별 의미가 없는 단어인 것 같다. 그는 “계속 잡음을 일으키는 분들”이 퇴진해야 하는 인물이라며 구체적으로 김윤수 국립현대미술관장과 김정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을 거명하고 있다. 또한 그 이유로는 김정헌 위원장은 ‘예술위 내홍으로 김병익 위원장이 용퇴하고 자리를 승계했는데 같은 1기 위원으로 연대 책임이 필요하다는 것’을, 김윤수 관장의 경우 “임명 초기 정준모 학예실장을 해임시킨 것“을 들고 있다. 유 장관의 주장은 교언영색의 극치에 다름아니다. 우선 김정헌 위원장의 경우는 김병익 전 위원장 용퇴라는 긴급한 상황에서 나머지 위원들과 함께 예술위 운영을 정상화시켜야 하는 입장이었다. 여기서 연대책임에 따른 위원 사퇴야 말로 오히려 예술지원기관의 운영자로서 무책임한 행동인 것이다. 또한 김윤수 관장이 해임시킨 정준모 전 학예실장의 경우 이미 행정소송을 통해 복직을 시도했으나 그 과정에서 재직 중의 비위 사실이 드러나 그의 해임이 정당했음이 입증되었고 소송 자체도 기각되었다. 문제가 있는 부하직원을 해임시킨 것이 기관장의 퇴진 이유라는 것은 도대체 어느 나라 상식인가. 여기서 글을 잘 읽어보면 논리가 잘못이라고 생각된다. 예술위 내홍으로 김병익이 물러났는데 같은 성향의 다른 사람이 되었다는 것이다. 연대 책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한 것은 잘못이라는 유인촌이 주장한 것이고, 민예총은 당시 상황이 어쩔 수 없었다는 것이다. 물론 그것도 사실이라고 받아들이자, 그럼 이제 물러나면 된다. 긴급한 상황은 마무리 되었으니까 물러나는 것이 당연한 것 같다. 이것은 유인촌 장관이 말이 맞는 것 같다. 두 번째, 김윤수 장관의 정준모 학예실장 해임이라는 것인데, 김윤수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정준모씨가 비리를 저질러서 그랬다고 했다. 물론 자세한 것을 외부인이 알 수없으니까 오해라면 이것은 풀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김윤수라는 사람의 평가를 다시해야 할지도 모른다. 그래서 유인촌 장관이 왜 오해했을까 인터넷을 뒤져보니까 전혀 다른 이야기가 나온다. 두 사람의 갈등이 증폭된 것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17일 중앙일보와 가진 인터뷰가 발단이 됐다. 유 장관은 "김윤수 국립현대미술관장이 끝까지 자리에 연연해 한다면 재임기간 어떤 문제를 야기했는지 구체적으로 명시할 수밖에 없다"며 "임명 초기에 정준모 학예실장을 쫓아낸 것은 지나쳤다"고 퇴진이유를 들었다. 이에 대해 김 관장은 18일 여러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장관이 임명한 것이 아니라 공모를 통해 정정당당하게 들어온 자리다. 법에서 3년 임기를 보장하는 자리인데 나가라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항변하면서 "정 전 학예실장은 그동안 부정과 비리가 많아서 해고했고, 정씨가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1심에서 패소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정 전 실장은 19일 이에 반박하는 내용의 자료를 언론사에 보냈다. 정 전 실장은 "김 관장이 저를 부정과 비리로 미술관에서 직권면직(관장의 직권으로 해직)시킨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다"면서 "해직건은 1심에서 패소했지만 현재 2심 재판 중에 있는 사안으로 징계사유가 직무태만 및 위신손상 행위 등이었다"고 밝혔다. 정 전 실장은 이어 "면직 후 미술관측이 문화부 감사실을 통해 저희 가족들의 통장 거래내역 등 금융조회를 하기도 했다"면서 "김 관장은 저를 면직시키고 여론이 불리해지자 마치 제가 비리와 부정을 저질러 해임된 것처럼 말해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 관장이 이런 염치없는 발언을 계속 한다면 법적조치까지도 고민 중"이라고 밝혀 '코드 인사'를 둘러싼 갈등이 갈수록 깊어지는 모양새다. http://media.paran.com/snews/newsview2.php?dirnews=688564&year=2008 사실은 학예실장인 정실장의 주장이 오히려 성명서와 일치하는데, 행정소송을 했으나 그 과정에서 비리가 밝혀졌다고 한 것이다. 즉, 비리가 재확인 되었다고 말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리고 징계사유는 직무태만과 위신손상이라는 것이 사실이라면, 김윤수 관장은 거짓말을 한 것이고 시점을 뒤로 돌려서 착각하도록 한 것에 불과하다. 만약 정실장이 비리가 있다면 복직되어서는 안 된다. 하지만 그것을 미리 알기 전에 김윤수 관장이 해직시킨 것은 그 당시 상황으로만 이해해야 한다. 그러므로 이 건은 앞으로 좀 더 지켜봐야 할 사항으로 보인다. 그런데 스스로 생각해도 이런 터무니없는 이유만으로는 부족했는지 “계속 싸움을 확대하고 싶진 않다”, “끝내 자리를 고집한다면 무슨 문제가 있는지 낱낱이 공개하겠다”며 마치 이 분들에게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는 식의 협박을 일삼고 있다. 과연 이것이 순진한 예술인 출신 장관이 할 만한 발언인가. 예술계 대선배들을 폭력적 협박과 모독으로라도 쫓아내겠다는 유 장관의 독설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과연 유 장관이 무슨 자격으로 이분들이 일평생 문화예술계에서 쌓아온 노고와 업적, 명예를 일거에 부정하고 모욕하는가? 이는 한평생을 천착해온 예술인에 대한 폭력 행위이며 예술계 전체에 대한 패륜 행위이다. 협박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다. 일단 “예술계 대선배들을” 이라고 말한 것은 고소를 금치 못하겠다. 성명서의 내용을 읽어보면 예술계 대선배들은 사실 민예총이라기 보다는 예총에 속해있기 때문이다. 일단 잠시 민예총과 예총의 이름만 보자. 누가 더 국가의 예술을 대표하는가? 당연히 이름이 짧은 쪽이 대표한다. 예총앞에 민족이라는 단어를 넣었다면 예술인 중에서 민족문화에 관련된 예술인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두 가지 성명서에서 분명히 서로 다른 글을 썼는데 예술인의 대표성은 민예총이 아니라 예총이 가지고 있다고 봐도 사실 맞을 것 같다. 물론 예총이 잘 했는가 못했는가를 따질 생각은 없다. 그런데 무엇보다, “예술계 대선배들”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참 우습다. 내가 선배인데 당신이 왜 까부는가라는 뭔가 시대착오적인 성명문으로 보인다. 물론 이들이 크게 잘못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크게 잘못하지 않고, 무난한 사람이라면 왜 예총에서 그렇게 반대하는지 모르겠다.
유 장관은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시절에도 순수문화예술의 진흥보다는 ‘하이서울페스티발’ 같은 전시성 행사중심의 재단 운영을 펼치며 당시 서울시장인 이명박 대통령의 치적 쌓기와 이미지 제고에만 집중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을 받곤 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보이는 문화, 들리는 문화’를 강조했는데 아마도 그가 생각하는 ‘보이고 들리는 문화’는 번지르르한 전시행정이거나 정치권력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대변했던 군사독재 시대의 정치나팔수 행태인 듯하다. 오랜 세월 현장에서 헌신해온 예술계 원로들을 자리에 연연하는 치졸한 인사들로 모독하는 유 장관에게 더 이상 문화예술계의 일원으로서의 동료의식이나 신뢰를 기대할 수 없다.
이것은 참 어이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일단 재미있는 것은 민예총이 순수문화예술을 지향하는 단체가 아닌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일단 민예총의 홈페이지에는 민예총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말한다.
민예총은 21세기 문화의 세기에 걸맞는 대안문화 창조를 위해 민예총은 끊임없이 변혁을 지향할 것입니다. 이러한 일들은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표현의 자유확대에서부터 모든 국민이 문화민주주의적 권리를 자유롭게 누릴 때까지 멈춤이 없을 것입니다.
글쎄, 대안문화가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대안은 일반적으로 현재의 문화가 아닌 다른 문화를 창조한다는 의미이다.
아래의 문장은 사실 민예총이 어떤 단체인지 드러내는데, 읽어보면 놀랄 것은 없지만 왜 노무현이 민노총을 사랑했는지 알만하다.
민예총은 부정적 과거유산의 극복과 사회개혁을 통해 민족문화의 전통을 올바르게 계승할 것입니다. 남북문화교류에 힘쓰며 통일문화를 끊임없이 준비해 통일의 시대를 열어갈 것입니다. 그리고 문화개방 시대에 대응하여 민족예술의 발전과 문화예술 운동의 국제연대를 강화할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민노총은 순수예술이라기 보다는 대안예술, 그리고 내용적으로만 본다면 통일문화를 강화한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간단히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는데, 통일문화라는 단어이다. 아직 통일 되지도 않았지만 통일 문화를 운운하는 것은 민족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사람들의 필연적인 귀결점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것은 약간만 생각하면 친북적인 사고라는 것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가 만약 빨갱이라는 단어에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다면, 그리고 이들이 사실 친북적이라는 것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
우선 이런 문제를 다루기 위해서는 통일문화를 강조하는 사람들이 왜 한국전쟁에서의 북한의 잔인성이나, 요덕 이야기 등을 다루지 않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이들은 특정한 목적, 특히 정치적인 목적을 위해서 예술을 이용하는 사람들인 것이다.
물론 그것이 나쁘다고 할 수만은 없다. 하지만 그것 만이 존재한다면 그것은 매우 위험한 것임은 분명하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하이서울 페스티발 같은 행사는 전시용으로 밖에 보이지 않을 것이다. 즉, 자신들의 예술인 숭고한 민족문화 예술이며, 나머지는 전시용 예술에 불과하다는 것은 아주 위험한 사고인 것입니다. 성명서에서라면, “하이서울 페스티발”같은 행사도 좋지만, 이라고 단서를 달면서 성명서를 쓰는 것이 정상적인 모습인 것이다.
다음 구절은 더 인신공격적이다.
유인촌 장관은 취임 당시 “자신의 일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대대손손 이어갈 수 있는” 길을 걷겠다고 했다. 유 장관은 스스로의 최근 행보에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고 당당한지 묻고 싶다. 낮술에 취하면 애비도 몰라본다는 옛말이 있다. 최근 유 장관의 모습은 권력이란 낮술에 취해 폭력의 칼을 휘둘러대는 망나니를 보는 듯하다. 유 장관에게 아직 문화예술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인간적 양심이 있다면 자신의 망발에 대해 진심으로 자성하고 사과하라. 더불어 권력의 나팔수가 아닌 문화행정 수장으로서의 본분에 충실하라.
유장관이 낮술에 취해 폭력의 칼을 휘둘러대는 망나니라고 했는데, 이 정도면 심각한 인격모독이고, 사실 대화를 할 생각이 없다는 표현이다. 즉, 내가 죽나, 네가 죽나 보자는 생각인 것이다. 사실 이러한 표현은 선동가에게서나 볼 수 있는 것이며, 정상적인 단체의 성명서에서는 볼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그리고 사실, 권력의 나팔수는 사실 민족문화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더 그랬다. 반미를 선동하고 자유보다는 민족이라는 가치를 중시했다는 것은 사실 부끄러운 것이다. 사실 우리나라는 좌익과 우익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좌파와 좌파가 아닌 사람들로 구분된다. 그리고 우리가 말하는 좌파는 좀 특이하게 민족을 강조한다. 원래 우파가 민족을 강조하는데 좌파가 강조하는 이유는 사실 좀 다른데 이유가 있다고 생각된다. 사실 휴전이후의 우리나라의 교육에서 북한을 우리 민족이 아니라고 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사실 한국전쟁을 남한과 북한의 전쟁이라고 생각하면 양쪽이 서로 잘못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그게 아니라, 남한을 점령하여 우파를 전멸시켜버리겠다고 생각하는 북한의 침입에 맞서 싸운 것이다. 말이 우파지 일반적인 대부분의 사람들을 모두 학살할 생각이었고, 이것은 김일성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공산주의 정권에서 다 일어났던 현상이다.
다시 말해서 한국전쟁은 다른 사람의 자유와 생명을 무시하는 집단에 맞서서 자유를 쟁취하기 위하여 전쟁한 것이다. 그래서 흔히 말하는 빨갱이라고 불렸던 집단의 경우는 사상교육등을 철저히 하면서 사람들을 세뇌시켰던 것이고, 그래야만 그렇게 잔인해질 수 있다.
민족이라는 개념에만 빠지면 이러한 것은 사실 안보이는 것이다. 그리고 민족이라는 개념 자체도 한 가지 문제가 있는데, 민족은 서로 의견이 같아야 민족인데, 한 부분을 완전히 학살하고자 하는 두 집단이 있다면 이들은 이미 민족이 갈라졌다고 봐야 한다. 우리가 갈라지자고 한 것이 아니라, 그들이 갈라선 것이다. 물론 북한의 대부분의 인민들이 그런 것이 아니라, 북한의 지도층이 그랬다는 것이다. 민족을 나누는 기준중의 하나가 바로 종교인데, 공산주의를 하나의 종교로 취급해야 한다.
이들은 민족이라는 것에 집착함으로써 실제로는 우리 민족임을 거부하는 집단의 잘못을 이해해야만 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잘못을 저지른 그들의 잘못을 가리기 위해서는 대안이 있어야만 하고, 그 대안은 미국과 일본일 수밖에 없다. 민족주의자들이 북한의 지도층에 대해서 반발하는 것이 아니라 반미주의자들이 많다는 것은 북한의 잘못을 잘못으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그들을 어떻게 해서라도 이해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자유를 위해 죽어간 군인이나 희생자들에게 관심이 없다. 사실 노무현이 미국에 갈 때 서해교전의 희생자를 암기해야만 했던 웃기는 상황은 이를 반증하는 것이다.
사실 안티조선 운동도 그런 시각에서 이해하면 간단하다. 그 당시 일제시대를 살아본적도 없는 사람들이 조선일보가 어쩔 수 없이 행했던 사실을 비난한다. 왜 이것을 비난할까? 순수한 목적을 가졌다면 일본을 비난해야 한다. 하지만 일본이 아니라 조선일보를 비난한다. 그것은 한국전쟁에서 북한의 엄청난 범죄를 숨기기 위한 것입니다. 즉 초점을 한국전쟁이 아니라, 오래전 일제 시대로 돌려 버림으로써 한국전쟁에서 희생당한 사람이나, 애국자들을 무시하고 반미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 만약 일본을 비난한다면 해방을 시켜준 미국은 옹호할 수 밖에 없고, 한국전쟁에서 침략한 북한을 옹호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제 이러한 사고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우리의 판단 근거는 민족이 아니라, 인본주의여야 한다. 왜 일본의 식민지를 비난하는가? 인본주의적 관점에서 본다면, 다른 민족 혹은 국가의 자유를 찬탈하는 것은 가장 큰 범죄이기 때문이다. 그리나 만약 일본인이 정말로 한국인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했다면 그래도 어느 정도 이해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봉건 세습왕조를 타파하고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잘 살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다면 말이다. 하지만 일본인이 우리나라에서 행한 많은 비인간적인 행동 때문에 또 한번 비난받아야 한다.
일부 뉴라이트라는 사람들이 대안 교과서라고 만든 것이 이러한 것에 기초를 하지 않고 경제라는 결과에만 기초를 해서 역사를 거꾸로 읽어내니까, 즉 현재의 시점에서 과거를 보기 때문에 웃기지도 않는 결과물을 내놓았는데, 이것 또한 인본주의에 대해서 생각했다면 생각이 바뀌었을 것이다.
그리고 북한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가만히 있는 사람, 설사 가만히 있지 않았다고 해도, 설사 죽일 이유까지는 없는 남한을 침공해서 점령하려는 범죄는 범죄가 맞는 것이다. 이것을 민족의 불행이라고 미화해줄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민족이라는 단어가 붙은 사람들이 인본주의자라고 하기엔 부족하다고 보는 것은 인본주의자가 맞을지는 몰라도, 흔히 말하는 세속적 인본주의자가 아니라, 자기철학에 의한 독단론적 인본주의자들이기 때문이다.
이제 예총의 성명서를 분석해 보자.
예총의 성명서는 간단하다. 민예총이나, 당신들이 한 짓을 봐라 라는 것이다.
우선 예술이 오직 민족예술만이 존재해야 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을 한다. 당연히 아니다. 그러므로 이 말이 맞다면 민예총 사람들은 물러나야 하는 것이 맞다. 그런데 민예총의 홈페이지에 나온 목적을 보면 사실 맞을 가능성이 농후한 것 같다.
>>한국예총은 문화예술위원회를 비롯한 문화예술 관련 정부 산하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전문인력들의 능력과 소신을 신뢰한다. 문화예술정책은 이데올로기의 색깔로 좌지우지 되는 것도 아니고 민중들을 계몽하는 선전도구로 활용되어서도 안 된다. 지금부터라도 내 편, 네 편을 가르고 좌로 우로 기우뚱거리는 예술계를 바로잡을 사람들은 문화예술위원회를 비롯한 여러 단체에서 일하는 순수하고 열정을 가진 사람들일 것이라는 점을 우리는 확신한다.
이 말은 절대적으로 맞는 말이다.
그리고 성명서의 수준 등을 감안해 볼 때 예총의 성명서는 선동문이 아니라 정상적인 성명서로 보이며, 예총의 글은 우파가 해야 한다가 아니라 다양성을 요구하는 것을 보면 예총의 입장이 훨씬 더 자유주의적이고 합리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보다 더 정확한 목적이 어디 있겠는가? 이것을 반박하지 못하는 이상 민예총 사람들은 당연히 물러나야 한다.
성명서만 읽어본다면, 민예총 사람들의 하는 말은 예총의 성명서로 인하여 대체적으로 부정되고 있으며 부정된다는 사실 자체가 대표성이 그다지 없다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다양성을 요구하는 단체인 만큼 예총의 성명서에 이름이 붙어있는 단체도 사실 상당히 많았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민예총은 사람이 많지 않아 보이며, 그들이 자신들이 공정했다고 생각하지만 많은 인원이 모인 예총의 입장은 유인촌 장관과 생각이 같다. 뿐만 아니라 민예총의 성격상 유장관의 주장은 완장을 찬 소수의 독재자가 아니라, 완장찬 사람을 끌어내리는, 다수를 대표하는 사람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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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3/23 21:48 | 트랙백(6)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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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는 어디에나 있는법.
참 같잖은 논리로 50년 해먹은 예총이 10년 해먹은 민예총을 욕하네요.
안티조선에 대한 입장...같은거.......엿바꿔 먹어.
아~~
안 살아보셨지?
안살아봤으면 말을 말어~~~
예총의 성명서 대로 예총이 그런조직이랍디까.
절대적으로 맞긴 개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