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2월 17일
코시히카리 와 통일벼
지금은 잊혀진 벼품종이지만 통일벼는 수확량이 많다고 해서 박정희 시대에 널리 시도한 품종입니다.
밥맛으로야 따지만 통일벼는 맛있을 수가 없죠. 목적이 생산량이지 맛이아니었으니까요.
개발한 사람은 서울대의 회문회 교수로 알고 있습니다. 작은키의 꽤 훌륭한 학자이었습니다. 사실 허문회교수라는 것이 통일벼의 개발자라고 알려진 것 조차도 최근입니다. 그전에는 농총 진흥청에서 다 한 것처럼 소문내었죠. 허문회 교수가 박통 말을 잘 안들었으니까요.
통일벼가 사실은 단순한 육종의 문제가 아니라, 치열한 연구의 결과라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잘 없습니다. 벼는 크게 japonica와 indica로 나뉘는데 우리가 먹는 일반적인 쌀은 모두 자포니카 계통이고 태국이나 인도에서 먹는 쌀이 인디카입니다. 이 두가지 특징을 가지는 잡종 쌀을 개발하기 위해서 일본이 엄청 노력했다가 불가능하다고 결론을 내리고 포기했습니다.
허문회교수는 그 논문을 열심히 읽고, 아직도 시도하지 않은 것이 있다고 생각하고 시도를 했고, 결과적으로 성공을 했습니다. 학문적으로도 사실 대단한 업적이 아닌가 싶습니다.
통일벼는 원칙적으로 맛이 있는 쌀이 아니라서 급속도로 사라졌고, 우리 나라 사람들의 선택은 양이 아니라 질이었습니다.
요즘 선전을 보면 농심에서 코시히카리 쌀로 밥을 해서 판매하는데, 맛이 좋은 쌀이라고 선전하는 군요. 정말 그럴지는 모르겠습니다. 사람마다 입맛은 다르고, 이천 쌀밥집에서 먹는 밥맛이 코시히카리 일 수도 있으므로 뭐라고 말하기 어렵지만, 참 많이 변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사람들이 우리 것을 먹지 않으려는 데 굳이 농업을 지킬 필요가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농민을 보호할 필요는 있지만 농업까지 지켜야 하는지...식량 안보등과 여러가지를 고려한다면 결론을 알 수는 없지만, 한가지는 분명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지키고 싶어도 지킬 수 없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밥맛으로야 따지만 통일벼는 맛있을 수가 없죠. 목적이 생산량이지 맛이아니었으니까요.
개발한 사람은 서울대의 회문회 교수로 알고 있습니다. 작은키의 꽤 훌륭한 학자이었습니다. 사실 허문회교수라는 것이 통일벼의 개발자라고 알려진 것 조차도 최근입니다. 그전에는 농총 진흥청에서 다 한 것처럼 소문내었죠. 허문회 교수가 박통 말을 잘 안들었으니까요.
통일벼가 사실은 단순한 육종의 문제가 아니라, 치열한 연구의 결과라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잘 없습니다. 벼는 크게 japonica와 indica로 나뉘는데 우리가 먹는 일반적인 쌀은 모두 자포니카 계통이고 태국이나 인도에서 먹는 쌀이 인디카입니다. 이 두가지 특징을 가지는 잡종 쌀을 개발하기 위해서 일본이 엄청 노력했다가 불가능하다고 결론을 내리고 포기했습니다.
허문회교수는 그 논문을 열심히 읽고, 아직도 시도하지 않은 것이 있다고 생각하고 시도를 했고, 결과적으로 성공을 했습니다. 학문적으로도 사실 대단한 업적이 아닌가 싶습니다.
통일벼는 원칙적으로 맛이 있는 쌀이 아니라서 급속도로 사라졌고, 우리 나라 사람들의 선택은 양이 아니라 질이었습니다.
요즘 선전을 보면 농심에서 코시히카리 쌀로 밥을 해서 판매하는데, 맛이 좋은 쌀이라고 선전하는 군요. 정말 그럴지는 모르겠습니다. 사람마다 입맛은 다르고, 이천 쌀밥집에서 먹는 밥맛이 코시히카리 일 수도 있으므로 뭐라고 말하기 어렵지만, 참 많이 변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사람들이 우리 것을 먹지 않으려는 데 굳이 농업을 지킬 필요가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농민을 보호할 필요는 있지만 농업까지 지켜야 하는지...식량 안보등과 여러가지를 고려한다면 결론을 알 수는 없지만, 한가지는 분명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지키고 싶어도 지킬 수 없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 by | 2008/02/17 18:13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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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게 농업이라고 생각해요.
천천히 사라지는게 아니라 천천히 죽어가는거죠.
갑자기 죽으면 울어주기라도 하는데, 오래도록 병석에 누워있다 죽으면 슬퍼하기보다 시원해 하는게 사람 마음이래죠.
....아. 우리농업이 그렇게 될것 같아서 정말 무서워요.